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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_아이디어톤후기[2021/10/30~31]

개발자 덕구🐾 2021. 11. 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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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첫 아이디어톤이였다.
1박 2일동안 온라인(게더타운)으로 진행되었다.


사실 온라인이기에 온 마음을 쏟아 행사에 집중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온라인임에도 너무 재밌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몰입할 수 있었다.

게더타운

 


<1일차>

1. 컴공선배님의 강연!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vs 대회에서 상타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와 대회에서 상타는 아이디어는 다르며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의 경우 내가 잘 아는 것에서 시작해야하고,
왜 지금까지 유사 서비스를 사용하지않았는지 생각해봐야한다.

내가 공감 할 수 있는 문제 + 대체 솔루션이 주는 불편함 = 90% 성공



대회에서 상타는 아이디어는 상을 주는 곳을 잘 생각해야한다.
상을 주는 곳은 대회를 개최한 주관사이다.


앞으로 있을 공모전에 참가할때마다 생각해야하는 좋은 시각을 주셨다.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2. 주제별 커뮤니케이션

게더타운을 이용해서 3명이 한 room에 모인다.
20분 대화하고 한명은 room에 남고 2명은 다른 room으로 자리를 옮긴다.

처음 20분은 굉장히 힘들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20분간 거의 끊임없이 대화를 한다는 것이 쉽지않았다.

그러나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5번 정도를 랜덤으로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니
이젠 모르는 사람들과 각자의 아이디어에 대해 얘기하고,
그 이외에 사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까지 조금은 익숙해졌다.
정말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괜찮아진다.

3. 팀 빌딩


갑자기 팀빌딩을 하라고 하셔서 당황했다.
따로 시간을 주시는 줄 알고 팀을 만들자 라는 얘기는 꺼내지도 않은 상태였기때문이다.

그러다 운이 좋게 평소 관심있던 분야의 아이디어를 갖고있는 3분이
나에게 같은 팀을 하지않겠느냐고 제안하셔서 감사히 팀빌딩 할 수 있었다.




4. 아이디어 회의

우리 팀의 아이디어는 책 SNS였다.
평소 책을 좋아하고 관련 어플이 한정적이라는 것에 갈증을 느낀 나는 우리 팀의 아이디어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다들 생각이 비슷한 덕분에 아이디어 구체화는 속전속결로 이루어졌고, 어플의 UI 구상 또한 진행하였다.

노션을 이용해 문제정의 , 문제에 대한 해결책, 서비스 소개, 컨셉, 타켓층, 차별점, 비즈니스 모델등

을 서로 의견을 나누며 적어나갔다.

 

이렇게 팀 단위로 하면 한명이 글을 쓸때 다른 사람들은 할것이 없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노션을 이용하면 동시에 여러 사람이 수정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깔끔하며, 이모지도 귀엽다.

(/이모지  를 입력하면 이모지를 입력할 수 있다.)

 

우리 팀은 다들 어렸을때 한 번 씩은 읽어본 책 "책 먹는 여우" 에서 모티브를 따 여우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책 SNS를 기획하였다.

 

 

인스타그램, facebook등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SNS는 많지만 독서에 대한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국내 최대 북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 서비스의 느낌이 강하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유명한 몇몇책을 제외하고는 책의 후기가 적을 뿐더러 서평이 굉장히 짧아 이 책에 대한 자세한 서평은 따로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찾아보아야했다. 

 

이런 점들을 불편하다고 생각해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쉽게 타인과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기획하였다.

 

 

 

 

5. 중간발표 

우리 팀은 시간이 부족해 ppt를 만들지 않고 노션을 발표자료 삼아 발표하였다.

팀원 중 한분이 흔쾌히 발표를 맡아주셨다. 

 

발표가 끝나고 피그마의 와이어프레임을 이용해서 UI를 직접 만들었다.

이것도 협업을 위해 여러 명이 수정할 수 있었다. 정말 내가 모르는게 많구나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맡은 부분은 내가 쓴글, 좋아요를 누른 글을 보여주는 보관함 부분이었다.

 

내가 만든 부분

 

평소 손재주가 없어 그저 그렇게 만들고있어는데 팀원 분께서 도움을 주셔서 깔끔하게 만들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

 

ppt는 다른 한분이 맡아 만드셨다. 정말 팀원들 잘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https://www.figma.com/file/wkBqoAG6LoqOvNTXPbWOUp/Untitled?node-id=0%3A1 

 

Figma

Created with Figma

www.figma.com

<만든 피그마>

 


<2일차>

 

1. 예선 발표

첫날 중간발표 하셨던 분이 또 맡아 발표를 해주셨다.

우리 팀도 잘했지만 다른 팀들도 ppt도 잘만드시고, UI를 더 높은 퀄리티로 만드셔서 놀랐다.

 

 

2. 강연 (이용덕 멘토님)

그후 이용덕 멘토님의 강연이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Gt1KLuzdiI 

 

이 영상을 과거에 봤었기 때문에 이용덕님의 강연을 더욱 기대한 상태로 들었다.

 

지식이 아닌 정보를 전달해주는 강연이라고 강연 시작에 말씀해 주신것과 같이

강연은 기대한만큼 좋은쪽을 충격을 주었다.

또한 많은 명언들을 남겨주셨다. 

 

 

그중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LoReal

https://www.youtube.com/watch?v=kfRGxkllF5M 

 

이 영상을 보고 미쳐따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물론 다른 영상들도 놀라웠지만 이 제품은 내 일상생활과 가장 근접해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몇일전에만 생각해도 여름에 쓰던 로션을 쓰다가 너무 건조해서 촉촉한 로션을 새로 구매한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 제품만 있다면 습도, 기온 등에 따라 AI를 통해 알아서 조절해준다니 상용화될 미래가 기대된다.

 

영상들을 보면서 미래에는 지금과는 비교가 안되게 Ai가 정말 큰 역할을 하리라 예상할 수 있었다. 

 

 

남겨주신 좋은 말에는 

 

"하고 싶은게 생기면 첫발부터 내딛는다"

 

"아는 만큼 보인다. 정보는 사다리로서 멀리 볼수있게 도와준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봐라"

마크 저커버그의 최근 1시간 20분짜리 영상을 봤는냐고 물었을때는 사실 영상이 올라왔는지 조차 몰랐다.

그만큼 내가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갖지않고 살았다는 뜻이겠지 

생각을 많이 하도록 만든 강연이었다.

 

강연이 끝난 후 

하고 싶은게 생기면 첫발부터 내딛는다 라는 말에 감명깊었던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는지 질문을 드렸다.

 

원하는 분야를 찾아 구체화시키고 전문성을 찾아라 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래서 어떻게 원하는 분야를 찾는건지는 잘 이해 못했지만 ^-^

 

 

 

운이 좋아 멘토님께서 쓰신 책을 받게되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385746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 YES24

“시간이 해결해주는 건 없다,스스로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세상의 모든 것을 기회로 만드는글로벌 이노베이터의 5가지 통찰2만 멘티의 삶을 바꾼 최고의 혁신가이화여대·카

www.yes24.com

이 책을 읽고 원하는 분야를 찾아봐야겠다. 

 

 

좋은 말씀 해주신 이용덕 멘토님 감사합니다~

 

강연 전에 빠르게 본선에 올라갈 팀을 공지해주셨다.

결과는 본선에 진출하지못했다.ㅎㅎㅎ

 

 

 


 

 

< 후기 > 

 

본선 진출을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결과적으로 얻은게 너무나도 많은 아이디어톤이였다.

아이디어톤의 각 단계를 경험해보고,

다른 분들의 발표를 듣고, 그 분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타인과 소통하고, 협업도 해보았다.

그 가운데 notion 도 이용해보고, 와이어프레임을 이용해 UI도 만들어보았다.

 

 

강연을 통해 AI의 중요성과 한발 내딛기라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파이썬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모전, 해커톤, 아이디어톤 나에게는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한번 경험해보니 또 할 수 있을것같다. 

 

 

좋은 경험 만들 수 있도록 아이디어톤 주최해주신 UMC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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